8호 태풍 ’바비’ 오키나와 부근서 북상 중 <br />서해로 진입해 북한 황해도 부근 상륙할 듯 <br />태풍 최대 고비는 26일 밤∼27일 오전<br /><br /> <br />제8호 태풍 '바비'가 서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일과 목요일,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드는 데다 태풍 피해가 더 큰 위험반원에 들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5호 태풍 '장미'에 이어 올해 2번째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 상황과 예상 진로부터 알려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호 태풍 '바비'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간 강도 태풍인데, 점점 더 발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26일, 수요일 오후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로 진입한 뒤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27일, 목요일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진 않지만 우리나라는 태풍 진로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지난 태풍 '장미'보다 세력이 훨씬 강하다는데, 어느 정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번 태풍 '장미'보다 3단계는 강도가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장미'는 약한 태풍이지만, '바비'는 '매우 강한' 태풍으로 세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지난 5월 태풍 특보를 개선해 '초강력' 등급을 신설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태풍 강도 등급은 '중', '강', '매우 강', '초강력'으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강도가 '매우 강'일 때 최대풍속은 시속 162km, 초속 45m지만, 초강력은 시속 194km, 초속 54m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고온의 해수면을 지나는 구간이 짧아 '초강력' 태풍까지는 발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비도 비지만,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로 북상하는 태풍의 특성인데요, <br /> <br />2000년의 태풍 '쁘라삐룬'과 2012년의 태풍 '보라벤' 그리고 지난해의 태풍 '링링'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'볼라벤'은 초속 59.5m, '쁘라삐룬'은 초속 58.3m, '링링'은 초속 54.4m의 폭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강한 바람을 몰고 온 태풍은 2003년 '매미'로 초속 60m가 관측됐는데요, <br /> <br />태풍 '바비'의 예상 최고 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241252474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